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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속 Nepal

네팔 룸비니, 불교의 4대성지 중 하나 깨달음? 난 아직 부족해! 비련의 룸비니 2011.4.27~28 어젯밤 뜻하지 않은 산촌사장님의 반가운 락시한잔의 조우 ^^ 아가씨 네명과 산촌사장님의 대화! 그리고 흘러나오는 한국가요 우리의 노래신청에 척척 찾아 틀어주시던 사장님! 사장님! 바람처럼~ 왔다가~ 산기슭~ 그거그거 틀어주세요~ 락시한잔에 우리들의 밤은 몸시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사장님이 말씀! 이렇게 열심히 놀고, 한국돌아가서 또 열심히 일해 그래야 대한민국이 잘살수 있어! 사장님! 사진 한방 찍어요~ 저희 내일 떠나잖아요~ ^^ 내일찍어! 내일아침.. 마중해줄테니까.. 넵! 알겠습돠~ ^^ * 다음날 아침, 끝내 같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가씨 세명을 상대로 과음을 하신탓인지 아직 일어나지 않으셨단다 ㅠㅠ 게시.. 더보기
네팔 포카라, 풍경 두번째 여유로운 포카라 2011.4.24~26 아쉽게 하산은 했지만, 모든게 아름답고 고귀하게 보여~ 근데 종아리에 알이 딱~ 허벅지에도 알이 딱~ 내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조직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하루는 정원에서 그네도 타고, 하루는 길거리 짜이도 한잔하고, 더운 이날 난 뜨거운 짜이가 땡기더라ㅋ 하루는 여자네명이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쌩쌩달리는 차와 같이 위험한 동행을 하여 데비스 폭포(Devi's Fall) 에도 갔다오고, 완전 신난다! 자전거 타기~ㅋ 외국인 보다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다. 데비스 폭포에서 만난 이쁜 여자애가 우리 모두에게 실 팔찌를 선물로 주었고 한국돌아와서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냄새가 나서 ㅋㅋ 내손으로 끊을수 밖에 없었다ㅠ 원래는 끊어질때 까지 두어야 한다고 하는데.. ^^.. 더보기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6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6일 2011.4.23 트레킹 일 이동경로 : 시누와 - 포카라 (신내림 하산ㅜ) @용준응아 @용준응아 신내림 받은 하산! 아직까지 발의 말이 멤돈다. 한국사람들은 힘들게 올라온 산을 왜 이렇게 빨리 내려가냐고 나한테 물었는데.. 난 쓴웃음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ㅠ 우린 왜 그렇게 빨리 내려가려고 했는가..ㅠ 난 정말 골반이 빠지는줄 알았다. 오늘 꼭 포카라까지 간다는 일행들을 따라 부지런히 칼슘빠지는 아픔을 견뎌가며 이 다리만 건너 작은 마을만 지나면 도착이다.ㅠ 정말 다리힘이 아니라 스틱에 의지해 겨우 도착했다. 발이 섭외한 봉고차를 타고 캄캄한 밤을 달려 8시가 넘어서 포카라에 도착했다. 늦은 밤이었지만 한국에서 온 단체손님들로 산촌이 시끌벅적했다. 이제는 아쉬운 .. 더보기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5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5일 2011.4.22 트레킹 일 이동경로 : ABC - 시누와 (꽃보고 공기한모금 행복한 하산) 넘흐 춥다. 추워~ 비자야와 오빠, 언니들은 이미 밖에 나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유나언니가 뒤늦게 고산병으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난 이제 팔팔한데.. 뒤늦게 고산증이 오기도 하나봐~ 힘내요! 유나언니.. 해발4,130m 푯말 앞, 돌아가면서 ABC 인증샷을 찍고, 전날 나만 못먹은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일찍이 아쉬운 하산을 했다. ㅠ 안녕~ 안나프르나.. 어느쪽이 안나프르나더라;; 발이 알려줬는데.. 어쨌든 안녕~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적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고독한 남자의 뒷모습! 멋.. 더보기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4일(ABC 도착)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4일 2011.4.21 트레킹 일 이동경로 : 데우랄라 - ABC 아침에 출발했을때는 분명 쌩쌩한 나였는데.. 일행들도 선두그룹과 후발그룹의 시간차가 40분정도는 난것 같다. 발은 이미 한참을 앞서 갔다. 걷기도 힘든 이 고산지대에서 우리가 묵을 방을 잡는다고 뛰어..? 뛰어 갔어..? 역시 네팔의 아들이야!! 선두에서 찍은 후발인들 나, 보라언니, 비자야 ㅋ 비자야는 순전히 우리를 위해~ 아저씨들이 우리내 봄나물이라도 뜯나 싶어 기웃거려보니.. 버섯을 캐고 있는 중이란다. 새끼손가락만한 길이에 노란 버섯을.. 정신없어 사진도 못찍었네ㅡ,ㅡ 비싸다고 했으니 그리 많지는 않은가보다.. 다들 바닥을 한참 내려다보며 열심히 찾는데 '심봤다'를 외치는 사람이 없다 많이들 캐세요~ 사.. 더보기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2,3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2,3일 2011.4.19~20 트레킹 2일 이동경로 : 뉴브릿지 - 시누와 발이 알려주기를 이 말은 고산병환자를 위한 거라고.. 고산병으로 중간에 말을 타고 하산을 하게 되면 말 이용료가 100달러라고 들은적이 있다. 100달러ㄷㄷㄷ 난 성공하길 바래~ 트레킹의 유일한 청일점 용준응아가 찍은 사진들... * 점심먹고 다시 출발! 오늘은 비가 아주 왔다리 갔다리 한다. 비가 순간적으로 확 쏟아지기에 우비를 입으면 또 그치고,, 우비때문에 땀이차서 벗으면 또 비가 오고,, 저녁을 먹고 다이니링룸에 모여 긴긴밤을 수다로 풀고있는데.. 발이 풀죽을 가져다 준다. 아까 한솥 끓이는것 같더니 이건가 보다! 고산병에 좋다고해서 억지로 먹어 보려고 했지만, 난 더이상 못먹겠어. 읍 ㅠ 나.. 더보기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1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1일 2011.4.18 우리의 트레킹 준비는 산촌에서 시작되었다. 한국 여행자의 대부분이 그럴것이다. 산촌은 한국인들의 사랑방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퍼밋과 포터는 산촌아저씨께 부탁했다. 나는 산촌의 보물창고에서 털모자, 만능비니? 그리고 우비를 챙겼고 친구는 산촌아저씨의 외투를 챙겼다. 추워서 어쩌지 걱정하는 친구에게 선뜻 내주었다. 트레킹 전날 라면, 초코바, 비스킷 마구마구 장을 보고 포터에게 안길 우리의 짐을 배낭에 꾸렸다. 설레고 걱정되고 무서웠다. 고산병, 하루 7,8시간의 산행 ㅠ 과연 내가, 한국에선 등산도 안하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트레킹 전야제 만찬으로 레몬트리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감기기운때문에 입맛이 없어 스프로 저녁을 대신.. 더보기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2012.04.16 네팔에 온 목적은 트레킹때문이었다. 난 등산이나 트레킹을 자주 하진 않지만 가끔 자연에서 아무생각 없이 걷고 나면 머리와 가슴이 맑아 지는 기분이라 등산, 트레킹! 그 자체를 좋아하고 동경한다. 특히 사막, 설산, 오지 이런곳에서 하는 것을 아주 많이 동경한다.ㅋ 2007년 시리아를 여행할 당시 만났던 언니(이번 인도여행에서 4년만에 재회)가 읽고 있는 책을 살짝쿵 보게 됐는데.. 제목부터 나를 사로 잡더니 이윽고 내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렸다. 그 책은 라인홀트 메스너의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받았던 감동때문에 코가 찡끗해진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야 완독할 수 있었다. 어딜가나 내가 추천하고 다니는 '라인.. 더보기
네팔 포카라, 음식에 담긴 이야기 네팔 포카라, 음식에 담긴 이야기 2011.4.15 ~ 26 가이드북에 나와 있어 가게 된곳, 아침세트 메뉴가 잘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일반 식사를 먹었다. 일행 중 언니가 아침세트를 먹었는데 단품이 더 나은듯했다. 일본식이라 그런지 간이 좀 싱거웠다. 어제 만난 언니, 오빠와 같은 숙소를 쓰면서 같이 움직이게 됐는데.. 언니, 오빠 부부가 GPS로 현지 시내를 찾아갈건데 같이 가지않겠냐는 제안을 덥석 물었다. 언니, 오빠 여행 스퇄 내가 바라던 스퇄이야... @@ 오로지 GPS에 의존해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기를 1시간을 좀 넘긴 시간이었던것 같다. 점점 부유한 주택가가 보이고 사람들이 양손에 한가득 장을 봐오는듯 했다. 드디어 다왔다. 극장도 있고, 시장이 꽤크다. 구경하다 간식으로 사모사(.. 더보기
네팔 포카라, 풍경 여유로운 포카라 2011.4.15~17 * 위치 : 산촌다람쥐 뒷문과 어느 호텔의 뒷문이 연결되는데 그 호텔 복도를 지나 정문으로 나오면 맞은편 왼쪽에 있음. * 가격 : 더블룸 or 트윈룸 1박 : 350루피 * 따뜻한 물이 잘나와 샤워하기에 완전 좋음. 주인아저씨 친절. 귀여운 세자매!! 산촌다람쥐 바로 뒤에 보이는 하늘색 건물이 호텔이다. 산촌다람쥐 뒷문과 저 호텔 뒷문이 연결되어 있어 지나다니기에 편리하다. 차도 안되고 너두 안돼! ㅋ 오늘이 차없는 거리 인지 모르고 긴 치마입고 나왔다가 바지로 갈아입고 본격 초딩 레이스ㅋ * 자전거 대여 : 3시간 100루피 (정보에 의하면 더 저렴하다고 했는데 절대 할인이란 없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