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카라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2012.04.16 네팔에 온 목적은 트레킹때문이었다. 난 등산이나 트레킹을 자주 하진 않지만 가끔 자연에서 아무생각 없이 걷고 나면 머리와 가슴이 맑아 지는 기분이라 등산, 트레킹! 그 자체를 좋아하고 동경한다. 특히 사막, 설산, 오지 이런곳에서 하는 것을 아주 많이 동경한다.ㅋ 2007년 시리아를 여행할 당시 만났던 언니(이번 인도여행에서 4년만에 재회)가 읽고 있는 책을 살짝쿵 보게 됐는데.. 제목부터 나를 사로 잡더니 이윽고 내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렸다. 그 책은 라인홀트 메스너의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받았던 감동때문에 코가 찡끗해진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야 완독할 수 있었다. 어딜가나 내가 추천하고 다니는 '라인.. 더보기
네팔 카투만두-포카라,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더니.. 네팔 카투만두-포카라 이동 2011.4.15 아침이라 쌀쌀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떠날 준비를 했다. 타멜거리는 조용했다. 버스정류장까지 20분 이상 걸은듯하다. 10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따로 버스터미널은 없었다. 그냥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여러회사의 포카라행 버스들.. 티켓을 보여가며 드디어 우리가 탈 버스를 찾았다. 근데 이게 웬일 보조석은 가신히 엉덩이만 걸터 앉을 수 있는 위치도 운전석을 보고 앉는 세로였다. 우씨.. 당했다.. 이것이 징크스의 두번째였다. 떠나는 날이라 방심했는데.. 이 아저씨를 찾아가야하나 많이 고민했다. 예약할때는 현장예매표가 있는지 얘기도 안해주고 앞좌석이니 할인해 달라고 해도 안해주더니.. 나쁜 아저씨 같으니라고.. 다행히 바로 진정을 하고 두명이 앉기에는 넓으니까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