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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속 Nepal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2,3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2,3일
2011.4.19~20



 

 

트레킹 2일 이동경로 : 뉴브릿지 - 시누와

 

 

발이 알려주기를 이 말은 고산병환자를 위한 거라고..

고산병으로 중간에 말을 타고 하산을 하게 되면

말 이용료가 100달러라고 들은적이 있다.

100달러ㄷㄷㄷ 난 성공하길 바래~

 

 

 

트레킹의 유일한 청일점 용준응아가 찍은 사진들...

 

 

 

 

 

*

 

 

 

 

점심먹고 다시 출발!

오늘은 비가 아주 왔다리 갔다리 한다.

비가 순간적으로 확 쏟아지기에 우비를 입으면 또 그치고,,

우비때문에 땀이차서 벗으면 또 비가 오고,,

 

 

 

 

 

 

 

 

 

 

저녁을 먹고 다이니링룸에 모여

 긴긴밤을 수다로 풀고있는데..

 

발이 풀죽을 가져다 준다.

아까 한솥 끓이는것 같더니 이건가 보다!

고산병에 좋다고해서 억지로 먹어 보려고 했지만,

난 더이상 못먹겠어. 읍 ㅠ

나의 비위가 이렇게 약했나ㅠ

 

발은 계속 나보고 먹어야 한다고..

발은 미리부터 내가 고산병 걸릴것을 예상이라도 했을까..?!

나에게 계속 눈치를 준다. ^^; 먹어~ 고산병 걸린까~

 

나 빼고 일행들이 골고루 나눠 먹었다.

그래서 나만 고산병이 왔나봐ㅠ

 

 

 

 

자기전 북두칠성 별자리를 찍어보겠다고 덜덜 떨며 기다렸지만,

테이블위에 휴지로 만든 간이 삼각대로는 부족했는지 전혀 찍히지 않는다.

마지막 별이 짤린 사진뿐이다...ㅜ

 

 

 

 

그래서 그냥 별자리만 찍었다.

 

 

 

 

개인적으로 시누와에서 머물렀던 롯지가 가장마음에 들었어.

운치있는 작고 아기자기한 하룻밤의 우리집^^

딱 하룻밤 자고 떠나야하는 나의 집! 안녕~

 

 

 

<가계부>                                                                     2인기준/네팔루피

날짜 항목 들어온돈 나간돈

4.19

아침 : 계란후라이, 마늘스프, 핫쵸코


310
 

스프라이트


165


점심 : 야채 치즈오믈렛, 콜라, 김치볶음밥
415
 

방값


130
   합계   1,020 

 

 

 

트레킹 2일 이동경로 : 시누와 - 데우랄리

 

 

 

쌀쌀한 아침날씨에..

라면이 생각나는 아침이야.

그래서 우린 주방에 끓여달라고 부탁을 했지.

아니 1인분의 라면이 어찌 라면가닥 몇개 없는 스프로 전락했는지..

분명 주방에서 우리의 라면을 반띵했나보다.

먹고 싶은 말을 하지;; ㅠㅠㅠ

 

 

 

 

 

 

오늘은 시누와에서 데우랄라까지 간다구.. 음..

일행 모두 고산병없이 이곳까지 왔다. 모두들 장하구나~ 대한민국 아들 딸들..

 

여기 오기전 고산병때문에 얼마나 무서웠다구..

맥간의 트리운드 가다가 고산병와서 도중에 하산했다는 오라버니두 만났고,

서양여자아이가 ABC 트레킹 도중 목숨을 잃었다는 둥,,

괴소문인지 진짜인지 알길은 없고,,

 

정작 트레킹할때는 고산병이고 뭐고

역시 머리가 복잡할땐 몸을 움직어여 한다는 말이 맞군!!

 

 

 

 

 

오우, 아주 큰 바위다!

 

 

 

 

잠깐 쉬었다 가자!

 

 

 

저 멀리 보이는 파란지붕이 오늘 우리의 도착지, 데우랄리..

이제 30분만 가면 될거 같아... ㅋㅋㅋ

ㅠㅠ 한시간을 걸어도 파란색은 코빼기도 안보이구..

다와간다는 발의 말에 힘내서 걸은지 몇십분 더 지나 드디어 데우랄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