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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1일 네팔 포카라, ABC 트레킹 1일 2011.4.18 우리의 트레킹 준비는 산촌에서 시작되었다. 한국 여행자의 대부분이 그럴것이다. 산촌은 한국인들의 사랑방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퍼밋과 포터는 산촌아저씨께 부탁했다. 나는 산촌의 보물창고에서 털모자, 만능비니? 그리고 우비를 챙겼고 친구는 산촌아저씨의 외투를 챙겼다. 추워서 어쩌지 걱정하는 친구에게 선뜻 내주었다. 트레킹 전날 라면, 초코바, 비스킷 마구마구 장을 보고 포터에게 안길 우리의 짐을 배낭에 꾸렸다. 설레고 걱정되고 무서웠다. 고산병, 하루 7,8시간의 산행 ㅠ 과연 내가, 한국에선 등산도 안하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트레킹 전야제 만찬으로 레몬트리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감기기운때문에 입맛이 없어 스프로 저녁을 대신.. 더보기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네팔 포카라,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다. 2012.04.16 네팔에 온 목적은 트레킹때문이었다. 난 등산이나 트레킹을 자주 하진 않지만 가끔 자연에서 아무생각 없이 걷고 나면 머리와 가슴이 맑아 지는 기분이라 등산, 트레킹! 그 자체를 좋아하고 동경한다. 특히 사막, 설산, 오지 이런곳에서 하는 것을 아주 많이 동경한다.ㅋ 2007년 시리아를 여행할 당시 만났던 언니(이번 인도여행에서 4년만에 재회)가 읽고 있는 책을 살짝쿵 보게 됐는데.. 제목부터 나를 사로 잡더니 이윽고 내 마음까지 사로잡아 버렸다. 그 책은 라인홀트 메스너의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받았던 감동때문에 코가 찡끗해진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야 완독할 수 있었다. 어딜가나 내가 추천하고 다니는 '라인.. 더보기
네팔 포카라, 음식에 담긴 이야기 네팔 포카라, 음식에 담긴 이야기 2011.4.15 ~ 26 가이드북에 나와 있어 가게 된곳, 아침세트 메뉴가 잘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일반 식사를 먹었다. 일행 중 언니가 아침세트를 먹었는데 단품이 더 나은듯했다. 일본식이라 그런지 간이 좀 싱거웠다. 어제 만난 언니, 오빠와 같은 숙소를 쓰면서 같이 움직이게 됐는데.. 언니, 오빠 부부가 GPS로 현지 시내를 찾아갈건데 같이 가지않겠냐는 제안을 덥석 물었다. 언니, 오빠 여행 스퇄 내가 바라던 스퇄이야... @@ 오로지 GPS에 의존해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기를 1시간을 좀 넘긴 시간이었던것 같다. 점점 부유한 주택가가 보이고 사람들이 양손에 한가득 장을 봐오는듯 했다. 드디어 다왔다. 극장도 있고, 시장이 꽤크다. 구경하다 간식으로 사모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