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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래더블 India

인도 아잔타, 26페이지에 담긴 붓다의 일대기 아잔타 석굴

아잔타, 26페이지에 담긴 붓다의 일대기 아잔타 석굴

2011.5.27

 


 

어제 저녁으로 피자먹고 뻗었다.

그래서 오늘은 윰보다 일찍일어났다. ㅋ

강철체력 윰이 항상 먼저 일어났었는데...

 

장미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쓰리마야 호텔로 옮겼다.

내일 델리로 가기위해 기차역 가까운데로~

 

 

아잔타행 버스타러 가는 길

 

시내버스 타러 가는길에 기차역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빠와 아들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 달란다.

그놈 참 똘망하게 생겼네 ^^

한쪽에 노트북 끼고 ㅋ

 

쓰리마야에 체크인한 후 시티버스를 타고 또 다시 버스터미널에서 아잔타행 버스에 올랐다.

11시 출발 2시간 45분에 도착!

그냥 길가에 내려준다 ㅋ

 

 

4시간만에 아잔타 석굴 앞 도착!

버스에서 내리면 셔틀버스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잔타 석굴까지 들어갈려면 꽤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가 버스티켓인줄 알고 산 7루피 티켓은 입장료였고,

입장료를 사고 한참을 걸어들어가면 먹을거리와 기념품 가게 그리고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셔틀버스=그린버스(에어컨) 1인당 12루피 에어컨 버스라는데 에어컨 구멍에 손을 갖다되면 손만 겨우 시원해 지도 정도 ㅎㅎ

셔틀버스=미니버스(에어컨x) 1인당 7루피

같은 셔틀버스인데 그린버스와 미니버스 가격이 다르다.

잔돈이 없으면 태워주지도 않는다

정확히 잔돈을 준비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ㅎㅎ

 

아우랑가바드에서 출발 4시간만에 아잔타 석굴을 마주하게 됐다 ㅋㅋ

너무 지쳐있어던건지 아잔타 석굴 앞위 사진은 하나도 없다 ㅋㅋ

 

 

옛날 옛적에는 바닥에 물을 받아 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물에 반사시켜 굴속을 밝혔단다.

그럴듯한 이론이다 ㅎㅎ

그러고 보니 중앙 바닥에 턱이 있다.

가이드북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저자도 알지못한 인도에서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2,3개월 후에 오면 더 푸르른 아잔타를 볼수 있다고 하셨다.

셔틀버스에서 만난 아저씨께서...

 

 

 

 

 

 

 

 

 

 

 

 

 

 

  

붓다의 일대기를 26개의 석굴에 벽화와 조각으로 표현해놓은 아잔타 석굴

대망의 26번째 석굴에는 붓다가 편안하게 누워있다.

 

붓다 위에는 하늘세계 천사들이 붓다를 환영하며 기뻐하고 있고

붓다 아래에는 사람들과 제자들이 슬퍼하고 있다고 석굴 청소하시는 아저씨가 알려주었다.

 

 

 

 

석굴에서 내려와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선주언니에서 받은 원피스와 블루시키 샵에서 산 스카프로 멋내고 인도여인들과..

 

사람이 많아 버스 두대 보내고 나서야 탈수 있었다.

셔틀버스 내려서 다시 음식점과 기념품가게에 도착해 밥을먹고~

다시 걸어서 입구로~~

 

올때 우리를 내려줬던 길가에서 40분동안 버스를 기다리다 ㅠ

아우랑가바드 가는 버스는 블루버스란다.

혹시 몰라 오는 버스마다 아우랑가바드?? 라고 물어봐야했다

 

다행히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오후 6시 20분 출발 8시 45분에 아우랑가바드 도착!

정말 쓰러지는줄...

 

 

늦은 저녁 초우면?

더위와 모기와 싸우면서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