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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래더블 India

인도 아우랑가바드, 아름다운 석굴사원 엘로라

아우랑가바드, 아름다운 석굴사원 엘로라

2011.5.26

 


 

 

어제 뭄바이 밤9시 출발!!
아우랑가바드 도착예상시간은 새벽 4시였지만 5시 반에 도착!!

내일 잘가온(아잔타)→델리행으로 가는 기차표를 미리 예매하려고 했는데
매표소는 아침8시부터 문을 연다기에 숙소부터 잡기로 했다.

 

택시타고 숙소투어 ㅎ

푸쉬팍(500루피)→쓰리마야 G/H(600루피)를 거쳐 새로 지었다는 판지야티 G/H까지 가게되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숙소투어를 시켜준탓에 이리저리 시설까지 볼수 있었다.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판지야티의 가격은 500루피!
비슷한 가격이면 새 호텔에서 지내자는 판단으로 갔는데...
700루피 란다;;

책에는 500으로 나와 있다며 그래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깍아달라고 해도 절대 안 깍아 준다 ㅎㅎ

(기차역에서 판지야티까지 조금 많이 떨어져있음)

 

시설도 괜찮고 힘들고 그래서 그냥 판지야티로 결정!!!

 

샤워 후...

인도의 모든 음식에 바지가 들어가 있어 힘들었던 우리에겐 한식이 필요했다.

 

판지야티 부속? 레스토랑에는 한식도 판다@@

비빕밥과 수제비를 시키고 30분 후

처음 나온 음식은 야채튀김??

우리 이거 안시켰는데???

그냥 같이 나오는 에피타이저란다 ㅎㅎ

갖튀겨나온 야채튀김이 에피타이저라니 완전 맛이당~~~~

 

 

양배추 김치, 무김치, 야채튀김, 계란찜 ㅎㅎㅎ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듯...

 

 

그럴싸한 수제비

한국 조미료로 간을 해서 그런지 얼추 수제비 맛이 난다 ㅋㅋ

 

 

정체를 알수없는 비비밥 ㅋㅋ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양이 너무 많아 결국 남겼다는...

 

 

 

델리행 열차 예매하기

배가 찢어질 정도로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기차역까지 걸어가기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큰 도로를 따라가야해서 매연이 장난 아니다 ㅠ

 

잘가온(아잔타)→델리

내일 오후4시 열차를 예매하려는데 12시꺼 밖에 없단다

내일 모레 오후 4시는 예약된단다

 

그~럼~

아우랑가바드→델리

내일 표는 있는데 Non AC 3SL(에어컨 없는 3등급)자석은 없고 에어컨칸 밖에 없단다

 

우리의 선택은 아우랑가바드→델리 에어컨석 1인 1,120루피

우리에겐 거금이 아닐수 없었다 ㅎㅎ

 

원래 계획은 아우랑가바드(엘로라)→잘가온(아잔타)→델리

아우랑가바드에서 엘로라도 갔다가 아잔타도 갔다가 하는수 밖에...

 

 

 

엘로라행 버스타기

기차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사설버스정류장으로~

사람들이 북쩍북쩍..

시간표도 없다 그냥 무작정 버스를 기다려야한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엘로라행은 8번!
20분마다 한대씩이라는데 40분이 지나도 8번 버스는 안보였다.

더이상 소극적인방법은 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엘로라행 버스를 찾기 시작한 끝에 드.디.어 버스를 탔다.

그것도 첨엔 엘로라행 아니라더니 의심에 차서 한번더 물으니 맞단다 ㅡ.ㅡ;;;

 

 

1시간 20분 걸려 도착한 엘로라

외국인은 우리뿐이었다.

인도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엘로라??

 

현무암 절벽을 깍아 만든 사원들...

검색해 보니 34개의 사원이 있다는데

우리가 다 둘러보지 않은건가;;; ㅎ

 

 

 

 

 

 

 

 

 

 

 

 

 

 

 

 

 

 

작은 동굴을 둘러보러~~

 

 

 

 

 

 

두번째로 예쁘다는 10번 동굴
정말 섬세하다~~
피노키오가 동고래 뱃속에 들어온 기분이 이러할까나 ㅎㅎ

 

 

 

 

 

 

사리군단과 아저씨들은 일행이다

근데 남자, 여자 따로 무리를 지어 다니더라

사리군단 단체사진과 위에 사진 너무 마음에 든다 ^^

 

 

다른동굴까지 다 둘러보고 전망좋은 언덕으로 올라와 감상중..

 

 

디우에서 결혼식간다고 선주언니가 준 판자비에 어울리는 핑크색 레깅스를 샀었는데

너무 촌빨날려서 민트색으로 바꿨다 ㅋㅋ

핑크색입고 결혼식에 다녀왔었는데 한번도 안입었다고 딱 잡아떼고 바꿔줘! 바.꿔.줘 ㅋㅋ

진상부려서 바꾼 민트색 레깅스 ㅋ 바꾸길 잘했네~

 

 

엘로라행은 산책에 불과 했다.

(아잔타는 정말 폐인 되는줄..)

 

버스타러 나오는데 아우랑가바드로 가는 쉐어택시가 있네??

버스보다는 비쌌지만 많이 차이나지 않아 쉐어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우와~ 도미노피자 배달이 된다 ㅋㅋ

인도 홈쇼핑 채널에서 해피콜 양면 후라이팬이 나온다 ㅋㅋ

한국 아저씨도 나온다 ㅋㅋ

 

인도에서 도미노피자가 배달될줄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