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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Croatia

스플리트→트로기르→자다르:다시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들

 

 

 

스플리트의 아침

스플리트의 두번째날인 어제 오후

마리얀 언덕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남편이 구름이 심상치 않다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럭키 *^^*

 

그래서 떠나는 날 아침에 가보기로~

미리만들어 뒀던 아이스 커피와 빵을 사서 올라올라

 멋진 뷰~~

 

 

 

교회인가~ 안엔 아무것도 없네~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다~

 

 

리바거리보다는 궁전안을 지나 시장으로 가는 길

 

 

 

 

리바거리 끝 또는 열주광장과 이어진 시장

꽃, 과일, 야채, 꿀 등 아주 큰 시장이 열린다

특히 과일과 꽃은 무척 신선해 보였다

 

 

 아침부터 너무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다

 

 

스플리트에서 트로기르이동

트로기르에 잠깐 들리기 위해서는 주차가 큰 관건이다.

트로기르로 들어오는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한시간에 20쿠나  너무 비싸~~~

 

 

우리는 길가에 주차할 요량으로

다리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왔다.

 

운영하지 않는 가게 앞에 주차하려는데

한쪽을 가르키며 저쪽으로 들어가 보라길래 갔더니

한시간에 5쿠나!!! 앗싸!!

우린 럭키*^^*

 

보트선착장과 연결된 주차장이었다.

5쿠나! 완전 땡큐~

 

 

잠깐 들렀다 가는 곳이라 생각해서였는지 트로기르까지 신경을 못섰다.

여행을 다녀와서 우리가 뭘 보았나

찾아보면서 다시 공부하는 중이다.

 

데이터는 신청하고 왜 안쓴건지ㅎ

 

 

카메르렌고 요새 위에서 보는 뷰를 놓쳤다 ㅠ

분명 다리 건녀편에서 저기도 가보자 했었는데 ㅎㅎ

 

 

올드타운으로 이어지는 다리

주차장에서 멀지 않다

 

 

 

 

아바나 파블라 광장 시계탑

 

이곳은 로렌스 대성당이었구나~~

 

 

입장료가 있길래 우린 안들어갔다

밖에서 구경만 ^^;;

 

 

오늘도 역시나 늦은 점심!

샐러드+그릴미트 60쿠나 입간판을 보고 선택!

모든 요리가 그릴에 구워 나온다!

여행 중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중 하나.. ㅋㅋ

하나는 모스타르에서 먹은 케밥!!

또 하나는 자그레브에서 먹은 노천 케밥!!

 두 곳 모두 그냥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케밥스탈을 좋아하나봐~

해산물보다는 육식? ^^;

 

 

 

 

스플리트부터 보이기 시작한 운송수단

좁은 골목길을 슝슝 다니기 위해 만들어졌나 보다 ㅋㅋ

재밌을거 같애~~

속도도 꽤 빠르다

 

 

우리가 점심을 먹는동안 비가 그치지 않을것 처럼 마구 쏟아졌지만

이내 또 잠잠해졌다

 

 

트로기르에 3시간 정도 머물렀다 자다르로 향했다.

 

 

 

셀프 주유하기

가는길에 가격을 계속 확인했었다.

싼거야 비싼거야?? 모르겠는데~

마침 오토바이족 몇명이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들어갔다

다른 주유소보다 사람이 많다

싼가보다 ㅎㅎ

 

크로아티아는 대부분 셀프 주유소!

오토바이족 할아버지가 주유하는걸 기웃거리는데

할아버지 왈 '이지이지'

ㅋㅋ

그런데 프로 유로디젤이랑 그냥 유로디젤이 있다.

주위 사람들이 그냥 유로디젤넣으면 된다고 했다.

 

 

일단 넣고 편의점겸 카운터로 들어가

주유한 곳의 번호를 알려주고

(카운터에서 보면 벽면에 번호가 보인다)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으면 된다.

정말 이지하네~^^

 

 

 

자다르 '바다 오르간'

부킹닷컴에서 가격좋고 평점좋은 곳을 찾아

예약없어 무작정 찾아갔다

다행히 주인아저씨가 있고 영어 엄청 빠르고

(다 알아들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줌)

열정과 자부심 대단함 ㅋ

 

짐을 풀고 올드타운 오르간으로 출발~

가는길이 좀 멀다 ㅎㅎ

올드타운 입구까지 빨리 걸어서 20분 넘게 걸린거 같다!

아저씨는 15분 걸린다고 했는데~ㅎ

돌아오는길에 보니 지름길도 있긴했다!

 

우리가 묵은 숙소

막바지 특가로 44유로(복층)

http://www.booking.com/hotel/hr/apartments-zadar.ko.html?aid=304142;sid=bf92f1e9636557d9b22c63efe84b20d9;dcid=1

 

 

입구에서부터 해가 지기 시작했다

바로 바다 오르간으로 직행~

 

 

이 문만 지나면 올드타운 시작~

 

 

 

 

 

 

 

바다수영하며 석양을 감상하다니

너네 좀 낭만적이다~

 

 

 

 

 

 

바다 오르간을 보기 1박을 했다

해가지고 불이 켜지길 기다리는 사람들~

 

 

 

 

크로아티아의 오래된 도시에서 브라질 월드컵 크로아티아전을 보고 있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너네 좀 부럽다~

 

 

이 문을 나서면 다시 현실로~

뿅~

 

 

밤 10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와

남은 햄버거 패티 고기와 매울거 같았지만 전혀 맵지않았던 소스로 밥을 볶아 완전 맛있게 먹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겠지? ㅋ

 

 

블루 드래곤?

완전 매워보이는데??

하지만,

맵기단계가 2단계인데 하나도 안매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