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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Croatia

자다르→폴리트비체:요정의 숲에서 어느때보다 달달했던 우리

 

 

자다르에서 폴리트비체로

여행 중 어느때보다 일찍 일어나 떠날준비를 했다.

바로 폴리트비체를 가기 위해서~

폴리트비체는 햇빛이 쨍쨍할때 가야 이쁘니까~

 

일단,

지도 어플에 폴리트비체로 검색해서 왔는데

어라 폴리트비체내에 있는 호텔로 우리를 인도해주었다.

 

폴리트비체에 가까워지자 테이터 사용이 안되는거야 ㅠ

숙소로 미리 찍어놓고 갔었어야 했는데 이런 불찰이~ 하고 있는데~

잘됐지 모야 ㅋ

(폴리트비체,라스토케 구간 데이터 사용불가 ㅠ

데이터 5일중 2일을 못씀;;; 전화가 터지기라도 하면 데이터 취소하도 하지 ㅠ)

 

넓은 주차장, 빵빵 터지는 와이파이, 쾌적한 화장실~

와우~

(견인해가는건 아닌지 걱정됐지만 아무일 없었음)

 

직원에게 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오른쪽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있단다.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 길)

ㅎㅎㅎ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니 짜잔하고 입구가 보인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H코스

날씨 좋고~ 햇살도 좋고~

컨디션 좋고~

숲이라서 그런지 제법 쌀쌀하다~

 

 

 

 

 

 

 

 

 

 

 

 

 

 

 

 

 

배타고 넘어오면 먹을수 있는 치킨!

언제쯤 치킨이 나오려나 손꼽아 기다렸다

맛있다~~

조금 짧조롬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다^^

 

 

든든히 배를 채웠으니 다시 출발~

 

 

 

동굴로 길이 이어지고 계단으로 사람들이 올라가길래 따라 올라갔다가 낭패

동굴을 지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윗길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남편이 느낌이 이상하다며 나중에 동굴위로 지나갈거 같다했는데

난 그말을 안듣고 동굴 위까지 올라갔다 ㅋ

위에서 보니 정말 길이 이어져 나중에 이길을 지나는것이었다 ㅠ

아우 힘들어 죽겠네~

 

다시 내려가자~

미안해~ㅋ

 

 

저쪽으로 가는길이 H코스보다 한단계 위인거 같다.

그냥 스치듯 보면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일렬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역시 사진에 사람이 있어야 규모가 어떤지 알수 있다

조금이라도 느껴지길~

 

 

 

 

폴리트비체의 하이라이트

사실 여기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ㅎ

몰랐다!

힘들게 와서보니 더 보람차다 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ㅋ

 

이렇게 윗길로 올라오니 슈퍼가 있다.

하드먹으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타고 다시 입구로~

버스타니 금방 입구에 도착!

 

11시에 출발에 다시 입구로 오니 오후 4시쯤이었나~

호텔 와이파이로 대략적인 숙소 검색을 하고

라스토케로 출발~

원래는 폴리트비체에서 체크인하고 트레킹을 하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무료주차도 하고~ㅋㅋ

주차때문에 숙소를 어디로 잡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ㅋ

 

 

 

 

 

폴리트비체에서 라스토케로

라스토케의 숙소는 비쌀거 같고 걸어서 갈수있는 옆동네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너무 눅눅하다~

(새 다리를 두고 라스토케는 오른쪽 숙소는 왼쪽)

 

혹시나해서 라스토케 숙소를 몇군데 물어봤는데 방이 없거나 취사가 안되고 비싸거나~

 

세네군데 방을 보고 고른 숙소는 바로 여기

폴리트비체에서 라스토케 방면으로 라스토케 조금 덜 가서 길가에 위치

1인당 100쿠나

(할머니께서 영어를 전혀 못하신다 하지만 친절하심)

 

라스토케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쏟아진다

오는길에 산 돼지고기로 저녁을 먹자!

라스토케 구경은 내일 아침에 하는걸로~^^

 

 

돼지고기를 어떻게 판매하는지 뼈가 3분의 1이다

오돌뼈가 아니라 진짜 뼈의 단면이 보인다 ^^;;

냄비 쌀밥, 힘들게 구운 돼지고기와 컵라면

그리고 할머니가 주신 계란빵

(적당히 달달하고 촉촉한게 정말 맛있었음)

(남편이 해준 냄비밥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