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맨틱 Croatia

그와 함께 떠난 첫 해외여행=신혼여행

 

 

신혼여행지로 크로아티아를 선택한 이유

패키지 NO, 리조트 NO, 동남아 NO

(남편이 물이 싫다는 이유로 ㅠ 크로아티아 갔다와서 보니 필리핀 너무 가고 싶다 ㅠ

고래상어 보고 싶다 ㅠ 지금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필리핀 절찬 방영중!!)
여행사 친구는 칸쿤을 추천했지만 너무 비싸서 NO

 

유럽여행은 동유럽이 딱 내스타일 이란건 알고 있었던 터
'더 로맨틱' 이라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리얼스토리의

 케이블 방송을 보고 크로아티아를 처음 알게되고
유럽여행때 크로아티아를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몇년 지나
'꽃보다 누나'에서 빵 뜨다!
한국사람이 많은걸 알고 갔지만 정말 많더라 ^^;;;

 

어떤 여행이든 아쉬움은 남겠지만
크로아티아 여행은 짧아서 더 아쉽고,
저질체력으로 구석구석 살펴보지못해 더더 아쉽고,


여행책자없이 맛집투어 없이 짧은기간에 발길 닿는대로..

여느 블로거들 처럼 열정도 없고..

의외의 맛집을 발견했어도 먹는데 정신팔려 사진 따위 남기지 않는

죽었다 깨어나도 열혈 여행자는 되지 못하는 게으른 우리!!

 

 

 

일단, 일정부터~

인천(러시아경유)-두브로브니크(2박)-보스니아(1박)-스플리트(2박)-트로기르-자다르(1박)-폴리트비체-라스토케(1박)-자그레브(1박)-(러시아경유)인천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

크로아티아는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야한다는 정석같은 루트를 깨고

두브로브니크에서 출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즉흥적으로 표를 끊어버렸다 ^^;;

 

인천을 출발해 러시아 경유 13시간 대기

다행이 돌아올때는 2시간 대기

 

 

기내식 먹을만은 함!

향신료가 강하다거나 그런거 아니었기 때문에 ㅎ

선택불가!! 주는대로 먹어야했음

 

승무원도 불친절

엄마미소로 친절하게 대해주는 승무원 딱! 한명 목격

 

++

 

아!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주 연휴인 6월6일(금)에 출발해 6월16일(월)에 돌아왔다.

결혼식 올리고 바로 여행가면 체력적으로는 힘들고 시간은 아깝고 그럴것 같아

예전부터 생각해 놓았던 아이디어지롱~

 

신혼여행을 단 하루라도 더 늘리기 위해

결혼식 날짜도 신혼여행에 맞춰 정한 나!!

양가부모님 모두 결혼식 날짜를 우리보고 정하라고 하길래 ㅎㅎ

 

++

 

 

 

 

모스크바 공항

모스크바 공항 사람들은 완전 불친절하거나 보통이거나 둘중하나야!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해 환승 게이트를 코앞에 두고 몇시간을 헤맨건지 ㅠ

코너를 돌아 조금만 더 들어가보면 됐었는데 ㅠ

인포메이션에 몇번을 물어봐도 터미널 E 방향만 알려주고 ㅠ

누구하나 코너를 돌아 들어가라는 말은 안해주더라

 

몇번 배낭여행 경험이 있는 나를 믿고 이리저리 계속 따르기만 남편!

공항을 왔다갔다 몇번의 삽질을 했는지ㅠ

미안해ㅠ

 

돌아올때도 환승티켓을 받기위해 정해진 인포메이션을 찾아가던중

어떤 남자 직원에게 쪽지를 보여주면서 이 인포메이션이 어디냐 물어보니

눈동자만 한바퀴 굴려주길래

여기냐? 그랬더니 또 눈동자만 한바퀴를 돌린다

러시아식 긍정의 표현이이구나 생각하고

몇분을 줄서서 환승티켓 받으러 왔다고 하니 한심한듯 손가락으로 대충 방향만 알려준다

에라이 눈동자만 굴리면 다냐? 확 쑤셔버릴람!

완전 친절이라고는 없는 나라구만,,,

 

 

숙소예약

두브로브니크와 스플리트만 부킹닷컴에서 예약

나머진 현지에서...

 

 

 

환전

80만원 유로환전

하나비바 체크카드

 

 

 

렌트카

많은 블로거님들 덕분에 별탈없이 유니렌트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