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메다바드, 우린 강남스타일

인도 아메다바드, 우린 강남스타일

201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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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9시쯤 이었나

12시간 정도 걸려 아메다바드에 도착했다!

언니가 알려준 주소로 오토릭샤를 타고 간다.

4년만에 이곳 인도에서 언니를 보게 되다니.. ㅠ

오오 역시 공업도시다.

흥정없이 코딩한 요금표를 보여주며 요금을 받는다. 좋다~~~~~

 

우와 여기가 우리내 강남 정도 된다는.. 우왕..

 

엘레베이터를 타고 장식이 슉슉슉 되어 있는 철문의 초인종을 누르니 언니가 문을 열어주었어..

언니~~~ 엉~~ 엉~~ 우리 몰골을 보고 언니가 측은한 눈빛으로 맞이해 주지만 정작 뜨거운 포옹은 해주질 않네~ ㅋㅋ

너무 이쁘당~~ 천사가 따로 없어!! ^^* 언니와 독일 형부사이에 태어난 공주!

우리가 요란스럽게 들어왔는데도 천사은 울지않고 우리를 뚫어 져라 쳐다 보는데.. @,@

 

sleeper bus에서 뒹군 우리는 곧장 욕실로 직행 ㅋㅋ

몇일은 안 씻은 사람처럼 묵은 때를 씻어 냈어. 풉!

여긴 인도니까~ ㅎ

 

아침부터 속이 안좋더니 급기야 아침 먹은 것을  쏟아내고 난 3일동안 그대로 뻗어 있었다.

친구에 말에 의하면 죽은듯이..

언니가 해주는 음식 아무것도 못먹고 ㅠㅠ

그래도 3일동안 아파 누워 있었지만 이만큼이나 먹었지롱~^^*

 

라쟈냐

 

 

정식

여긴 한국이 아냐. 근데 한국적인 맛이다. ㅠ

어깨넘어로 배운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비교 불과!

 

 

 

호박죽 

 

 

홍씨 북인도에는 우리내 감이 난단다. 크기가 무지 크다. 맛도 무지 달다.

 

 

떡볶이

 

 

삼계탕 

 

 

이탈리안 레스토랑

언니가 추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름은 모르겠당. 한국보다 가격 완전 저렴하고 맛은 두배로 맛있고, 다 맛있어 다~~~

 

 

 

 

브라우니 씨즐러 초콜렛 누룽지 완전 맛남! @@

 

 

민트 월남쌈 생민트 월남쌈! 대박! 대박! 대박!

 

 

크림 스파게티 

 

 

망고 라씨

커드를 사서 언니가 직접 해준 인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감동적인 맛

고명으로 말린 청포도까지.. 한숟가락 떠먹을때마다 아깝다는.. ㅠ

 

 

말린 망고 

언니의 특허 상품 말린 망고, 특유의 암모니아 향이 날아가서 완전 새콤달콤

디우갈때 언니가 많이 싸줬는데 하루만에 다 먹음.. ㅠ

 

 

 

 

간디아쉬람

몸상태가 다시 돌아왔다.

아메다바드에 있는 동안 3일 죽은듯이 누워있고 그뒤로는 먹고 수다떨고 티비보고 쇼핑하고..

 

말끔하게 차려입고 짐맡겨놓을 걱정없이 오토릭샤 흥정도 없이 도도하게 간디아쉬람, 플리즈~ 

동네 어르신들 쉼터! 점심때가 되니 젋은 친구들의 만남장소? ㅋㅋ

 

 

 

시원하다.

바람이 불진 않지만 차가운 돌바닥때문인지 시원하다.

아침으로 사과와 베지테리 쵸코파이로 고픈 배를 달래고...

 

 

 

10시반쯤 됐나 이제 나갈볼까 하는데 내부 박물관과 서점이 문을 여네~ ^^;;

간디아쉬람을 나서자 마자 릭샤 흥정으로 급 지침.

집이 최고다!

 

언니 신세만 지다 가요~

이 빛을 언제 다 갚는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