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즈메르-푸쉬카르-아메다바드, 퀵퀵퀵

인도 아즈메르-조드뿌르-아메다바드, 퀵퀵퀵

20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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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 아즈메르 - 조드뿌르 - 아메다바드

 

휴식을 가지려고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아즈메르에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아즈메르에 도착한 다음날 2007년 시리아여행에서 인연을 맺은 언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보름뒤쯤에 독일에 가야하니 얼른 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리하여 아즈메르에서 급하게 집을 꾸려 조드뿌르로~

조드뿌르에서 1박, 바로 아메다바드로~

 

조드뿌르는 포기할수 없는 곳이었어!

다들 알겠지만 영화 '김종욱찾기'로 유명한 블루시티이기 때문에

블루시티에서 임수정이 되보픈마음에 뽀인트 컬러 셔츠도 하나 장만했지 ^^;;

하지만 정작 블루시티를 제대로 볼수있다는 성에 들어가지 않았어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그무슨 객기였는지;;;

 

 

아즈메르 - 비수기만 저렴한 숙소에는 이미 여행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조드뿌르

 

조드푸르에 도착하자 마자 집풀어놓고 찾아간 오물렛숍

그냥 구멍가게에서 계란을 팔다가 오물렛까지 하게 된것 같애.

저 쓰레기들을 보고 먹으니 니맛도 내맛도 없는 그냥 오물렛 맛! ㅜ,ㅜ

집에가서 먹자는데도 요기, 바로 요기 앉아 먹어야 제맛이라는 친구 맛있었니??

 

 

 

 

우린 블루시티를  잘 느낄 수 있다는 메헤랑가르 성에 들어가지 않았다.

문도 열기전에 가서 기다렸는데..

버스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우 린 그 냥

 

언덕을 내려와

영화 '김종욱 찾기' 임수정 스카프 집에 가 스카프를 사고 몇시간을 조용히 지냈다.

주인아저씨 너무 좋으신 분이얌.

 

스카프 가게에서 시간보내고

시장싸돌아다니면서 시간보내고

튀김이랑 아이스커피도 사먹고...

 

이때먹은 아이스커피 때문일까???

아메다바드에 도착해 3일동안 식중독에 시달렸다.

난생 처음 식중독을 인도에서... 인도라면 식중독 걸릴수도 있지 뭘그래 ㅎ

먹기만 해도 밑으로 위로 다 쏟아내고 빈속으로 3일은 내내 누워 있었어. ㅠㅠ

이때 살이 쏙빠졌지.

 

오물렛숍에서 예약한 sleeper bus (Rs390) 타고

언니가 있는 아메다바드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