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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래더블 India

인도 바라나시, 골목길 구석구석

 인도 바라나시, 골목길 구석구석

2011.5.2


 

 

바라나시의 매력은 갠지스강과 좁은 골목길일꺼야!

바라나시에서의 마지막 날!

나는 골목길 구석구석을 몇시간이고 걸었다.

 

 

 

 

걸어다니다 지쳐 ATM 경비아저씨 자리에 앉아 쉬기도 하고..

 

 

 

첨에는 무슬림사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릭샤를 타고 가볼까했는데 물어봤더니 잘 모르더라구~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쫓아오면서 계속 말을 붙이던 인도청년이 거기는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꺼야! 라고 하기에~

난 그냥 골목길 투어를 계속하기로 했어!

 

그런데 갠지스강 가까운곳에 주택가가 있는거야~ 

우와~ 그래 이곳은 세계여행자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도인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잖아!

골목에서 무료한듯 서성이는 귀여운 요녀석들이 나를 보더니 신기해한다!

재팬? 재팬?

아니! 코리아~

코리아?

코리아 몰라?

몰라!

너희들 코리아 홍삼캔디 먹어볼래?

 

 

 

 

 

 

 

 

 

꼬맹들이들과 헤어지고 가다가

으악~~ 똥 밟았다.

지나가던 인도청년 둘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나무막대를 가져다 준다. ㅋ

급히 나무막대로 수습을 하고 난 블루라씨솝으로 갔다.

난 역시 시각에는 강해 ㅋㅋ

 

 

 

블루라씨숍도 마지막이네ㅠ

가장더운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다~

옆에 있던 아저씨가 나를 찍어주시겠단다!

 

 

친구랑 만나기로한 시간보다 일찍 숙소에 들어왔다!

바라나시를 더 즐기고 싶었지만 너무 덥다! ㅠㅠ

아쉬운 마음을 요녀석들이 달래주는구나~ 완전 완전 귀여워~ 근데 남자야~ㅋ

너~ 커도 수염만은 기르지마라!! 응?

 

 

 

엄마를 닮았구나?!

 

 

카주라호행 기차에 올랐다.

안녕~ 바라나시

여행자에게는 신비로운.. 인도인에게는 성스러운 갠지스강도 안녕~